[9/9-14] 늦은 보홀 투어 후기~!!
RINA
2014.10.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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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보홀 투어 다녀온지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늦은 후기 투척입니다~ㅎㅎ
남들 여름휴가 다 갈때 안가고 고이고이 모아두었던 휴가를 오롯이 투어에 올인!!
자격증 따고 바다는 이제 두번째라 걱정도 살~짝 되었지만
처음 가는 해외 투어라 좀 설레기도 하고 어떤 분들과 함께 가는지도 궁금하기도 하고ㅎㅎ
다행이 떠나기 전에 같이 만나서 얼굴도 익히고 가니까 한결 좋은듯.)
이번 투어는 총 7인!!
강사인듯 강사아닌 강사같은 재영강사님!!ㅎㅎ
우리 투어의 실세, 최강 쌩얼미녀 윤영언니!!
초보자 버디의 끝판왕, 훈호 오라버니~
간식박스 오버차지 45만원의 전무후무 장호오라버니ㅋ
극강의 유영자세!! 영아씨ㅎ
모범적 교육생, 한샘씨^^
그리고 마음만 포토그래퍼, 나!!ㅋㅋㅋㅋ
하~ 보홀 바닷속은 아주아주~ 좋았어요..
수족관에 들어가 있는 기분? 이라고 표현 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같은 초보자에게는 4일 다이빙이나 되니까 여러가지를 볼 수 있었던 듯 해요.
wall 다이빙에 그런 30~40m 뻥 뚤린 시야는 처음이라
혼자 deep~deep~ ^^;; 강사님과 버디님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는..
첫번째 2번째 다이빙만 해도 여유가 없어서 물고기며 거북이며 다 놓쳤는데
3번째 부터는 찬찬히 돌아 볼 여유도 생기고 했던거 같아요.
역시 다이빙은 경험이 생명인듯!!
4일 다이빙 일정동안 해쨍쨍 맑은 날씨부터 빗속 다이빙까지... 다이나믹했죠.
큰 맘 먹고 장만한 수중카메라로 거북이며 물고기사진도 찍어보고...
(정작 카메라 주인보다 더 잘찍은 윤영언니의 사진이 갑이었다는^^;;)
특히 야간 다이빙!!!
야간다이빙은 처음 해봤는데, 밤에 보는 바다도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불빛에 반짝이는 갑오징어도 너무~예쁘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야간다이빙를 꼭!!(렌턴 사야겠군..- -;;)
보홀은 다이빙 말고는 할게 없다고 우리 투어를 위해 엄청 준비해주신 윤영언니 덕분에
마사지샾 부터 바베큐집, 유기농 음식점, 알로나 비치의 불쑈까지..
다이빙 후에도 매일매일이 알찬 하루하루였다는ㅋㅋ
거기다 장호오라버니의 간식박스는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마법의 박스~ ㅋㅋ
(양파 마늘 고추 깻잎까지 썰어오실 중이야....^^;;)
덕분에 비오는 배 위에서 먹었던 라면은 잊을 수가 없을 듯ㅋ
몸 컨디션 안좋을 때도 말없이 저희와 함께 해주신 재영강사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에요~^^
투어후기를 쓰니 또 같이 바다 가고 싶네요~
투어 뒷풀이 하면서 반가운 얼굴들 보았지만 또 보고싶은 마음이 몽글몽글..ㅎㅎ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투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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