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21일]두번째! 울진 앞 바다 속에서 산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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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강쌩얼미녀 김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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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후기를 쓰네요 z
19일에 출발해서 21일까지 킹스톤에서 다이빙하며 연휴를 보냈더랬죠
19일에 버스로 모두모두와 출발하다 휴게소에서 혜경언니와 다른 회원님 차량에 탑승해서
중간에 딴짓(?)하다 뒤늦게 도착했어요
(딴짓은 아는 사람만 아니까~~~쉿!하는 걸로~~~느낌아니까~~~)
버스보다 뒤늦게 도착하니 식당안에
와우~~~언벌리버블~~~
저번 어드밴스 할 때 계셨던
장이사님 하이사님 광조쌤 원이사님 모두 계신거에요 완전 데자뷰 현상 지대로 였었다는...
거기에 저 수영장 교육해주신 병구쌤도 계시고 함께 출발했지만 데쟈뷰 현상에 참여하신 최은석님 ...
후기 올린거 있슈~~~~~
거기서 아예 옷 갈아입고 오랜만에 썰을 풀어가며 그러다 보니 3시반에 자부렸어요 ㅠㅠ
아침에 늦게 일어나 펀 다이빙 2차 나가고 있는데 장비에 슈트 찾다 다이빙도 못나가고 ㅋㅋㅋ
근데 저번에 어드밴스 할 때 입었던 슈트 그대로 찾아 입고 얼까면서 장비 조립하고
입수는 했어요
두달전에 어드밴스 하고 수영장은 한 번 갔더만 무섭긴 합디다 심히~~~
공기 또 이빠이 잡쏴주시고 연습의 스킬이 필요한줄 몰랐더라는..
면허따면 운전 바로 하는 것처럼 그런건줄 알았다는 ㅠㅠ
사고 한번 쳐봐야 운전연수 지대로 하고 운전한다는 사실을 망각했던거죠잉~~~
물 밖에 나와서 영혼이 빠져나간 채로 있으니 광조 쌤은 손을 흔들며 정신차리라 하고
문득 정신을 차리니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으로 정해져버린 혜경언니가
같이 다이빙하자 하는게 아니겠음???
오~~~잉?아쿠아마린의 에이스이신 사장님,이사님, 강사님들이 입수를 앞두고 있는거 아니겠음?
오홀~~~~최은석님도 함께 입수~~~~~
연타로 두 번 다이빙 했는데 제 버디는 킹스톤의 멋쟁이 장이사님이셨어요
여기서 잠깐!!!
정말 전 이 두 번의 다이빙이 정말 잊을수 없는 광경이에요
장가계포인트와 불멸의 사랑 옆 포인트였는데
장가계의 완전 군청색인 바다속과 완전 허당인 제 손을 잡으신 장이사님과 함께
바로 이게 씬세계라 느꼈어요 마법의 나라가 이런거구나 라고....
무중력의 느낌이 뭔지 알고 (느낌만 알았슈 스킬따위는 없고)
제가 좋아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보던 그런 경관이 펼쳐지니 정말 황홀했답니다
생선떼가 포인트도 아니고 중요한게 아니였어요
전 산을 다람쥐처럼 잘 타지는 못하지만 나만 오롯이 볼 수 있는 풍경을 사랑해서 산을 가는데
불멸의 사랑옆 포인트에서는 정말 산을 보았어요
깍아진 협곡사이를 장이사님 손을 잡고
피터팬과 팅커벨이 되어 날아가는 느낌이었어요
(내가 팅커벨이라 확신했지만 욕폭탄 먹을거 같아 자제합니다잉)
산은 걷고 걸어야 정상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장관을
붕~~~날아서 육지에서 새가 산 기슭을 날아 가는 모습처럼 바다의 협곡에서
전 그 새가 되었거든요
심장이 터지고 눈이 멀어버릴거 같은 죽을때까지 가슴에 새길수 있는 장관~~~
생선떼는 부유물로 보일정도로...
장 이사님께서 마스크 물 빼는 모습까지 현실이 아니라 생각됐어요
출수하여 장이사님 말씀이
"불멸의 사랑 포인트는 연인이랑 와서 함께 하면 영원히 안 헤어진다는 말이 있어
아가씨는 다음에 연인이랑 꼭 해봐"
흠....연애랑 결혼은 먹는걸까요? 비비는 걸까요? ㅎㅎ
그렇게 어리버리 세깡을 하고 ~~~
밤이 되었어요
잠깐 전 직원이 아니에요
그날 거기 계신회원분들 제가 직원인줄 아시는데 전 회원으로 두 번째 간거에요~~
거기에 되도 않는 노래 불러서 하이사님께 강제로 멀티 스카프 받았어요 후후훗~~~
이날 오후에 합류하신 두 번째 만남인 유사장님박미애님부부님.충주에서 오신
최수아부부님.최은석씨 혜경언니와 킹스톤의 특급멤버들,
사장님, 말없이 조용히 웃으시는 원이사님, 강사님들과
맛있는 그리고 신선한 안주로 술 자리도 가지고 완전 반갑고
이날 밤에 제 입 제대로 털었어요
여기서 만나셨다는데 절친인줄 알았던 차성남씨,조성훈씨,최현씨와 다음날 새벽 다이빙도 약속했죠
그렇게 밤을 보내고 다음날 첫 입수 할때 레스큐이신 차성남씨가 제 버디가 되어 영포인트 바다에 입수 했죠
차성남씨는 저 때문에 출수가 빠르게 되셨는데 굉장히 미안했어요
거기다 전 12KG웨이트 했는데 안전정지중에 차성남씨 끌고 올라왔다는 ..ㅠㅠ
보트 위에서 다른 분들 기다리는데 웨이트 무게를 줄이는 스킬과
중성부력 스킬도 알려주셔서 자신감이 조금 붙기 시작했죠
두 번째 깡은 완전 프리하게 했어요
웨이트도 12KG에서 8KG로 하니까 몸이 자유롭고 호흡도 훨씬 편안합디다
전날 만큼의 감흥은 못 느꼈지만 차성남씨와 아이컨텍하며 안전정지할 때
“물 속에서 반하는게 이런거군” 했지요
물 밖에 나오면 “응???“이러지만...
물 속에서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정말 멋있고 특별하게 보이는 마법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그 후 세 번째 난파선 포인트에서 박미애님이 제 버디가 되어주시면서
정말 시야 안나오는데 챙겨주시고
충주에서 오신 최수아부부님도 저 안전정지 확인해주시고
제가 너무 어리버리 해서 죄송한데 다독여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제 사진 꽤 많이 찍어주시고 메일로 보내주신 조성훈님께도 감사드려요
19일 내려올 때 맛있는 회를 사주신 양재호님도 감사드려요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게 되어버린 혜경언니도 말 할 것두 없구요 언니 사랑합니데이
킹스톤을 떠날 때 제가 감사한다고 인사하며 포옹하는데도 되려 고맙다고 해 주신
장이사님 발목 빨리 나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헤어질 때 저 보고 “다음에는 만나지 맙시다”하셨던 광조쌤
서울에서 함께 곱창 먹으니 참 반가웠어요^^
두 번째에서도 민폐덩어리 였는데 정말 많은 힐링 받고 가요
저랑 함께 하셨던 모든 분들도 모두 감사드려요^^
그리고 다시 만나뵙는 그 날까지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그럼 전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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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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