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07.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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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에서 거북이와 돌고래를 보고 온지도 어언 2주가 흐르고서야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됐네요.
국내에서 어찌저찌해서 오픈워터 자격증을 따고 마눌과 함께 필리핀 보홀로 고고씽 하였습니다.
처음 해외 투어라 걱정도 많았지만, 아쿠아 마린의 얼굴마담(?)이신 하이사님만 믿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가본 사람은 말을 하지마세요!!”입니다.
거북이와 조오련이 수영하면 누가 이기는지 아시나요?
거북이가 이깁니다.
제눈으로 (조금 과장해서) 쏜살같이 헤엄치는 거북이를 보았습니다.
태종대 아짐과 방 같이 쓴 여인(투어후기 528참고)께서는 입수할 때 허부적 거리시고 물 왕창 드실 때 바다의 마린보이 하이사님께서 전광석과 같은 몸놀림으로 뛰어들어 다독거리시는 모습을 보고 바다의 아름다움과 함께 뭔지모를 끈끈한 팀웍도 같이 경험하였습니다.
바다속은 시야가 완전 확보되어 거대한 아쿠아리움에 온 기분이었고, 완전 따끈한 물속에서 색색형형의 온갖 물고기를 경험하였습니다.
다이빙 횟수가 늘어갈수록 익숙해지자 포토그래퍼 하이사님의 바디랭귀지에 맞추어 멋진 포즈를 취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남는거는 사진뿐이라며, 양손에 카메라를 들고 저희를 찍어주신 모습 여러분들께도 자랑하고 싶네요.
꼭 해야할 경험은 아니지만, 한번 경험해보면 그만둘 수 없는 마약같은 다이빙 투어였습니다.
다음에는..팔라우로 고고씽 하려고 총알 장전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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