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28 울진)왜 그렇게 망설이고 이제야 간건지..^^
smupet
2013.08.0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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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워터를 필리핀에서 해서인지, 아님 주변에서 국내 다이빙은 너무 힘들다고 겁을 줘서인지 매번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어드밴스드 교육을 마쳤습니다.^^
울진... 또 가도 좋을 것 같은 그런 바다였습니다.
날씨도 정말 좋았고, 아무것도 안보이고 뿌옇기만 하면 어쩌나 걱정했던 바다는 맑았고, 바위와 해초, 이런 저런 물고기들로 아기자기한 바다도 아름다웠습니다. 또... 리조트(??????)에 있는 자전거!!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다이빙 다 끝나고 쉬면서 자전거로 한적한 어촌 마을 나들이도 하고, 일출시간 맞춰 숙소 바로 앞 바닷가에 나가 등대 사이로 일출도 보고...
망설이다가도 막상 가면,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그런 곳인 것 같습니다. 울진은...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송유정 강사님이 있어 울진이 더더더더 좋았을 거에요~ㅋㅋ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깨알같이 챙겨주시는 송강사님, 게다가 이쁘고 귀엽기까지 하잖아요? ㅋㅋㅋㅋ
그리고, 저희 팀과 함께 해주신 또 한분의 강사님(죄송해요. 성함을 몰라요...ㅠㅠ)... 여자분이신데도 어쩜 그리 든든하시던지... 프로의 향기가 솔솔 나시는 분...^^ 덕분에 겁먹지 않고 울진 바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워지기 전에 국내 투어 더 하고파졌어요~^^
장비도 들고 다닐만 하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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