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만족스러웠던 나몰라패밀리와 함께한 사이판투어 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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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외투어 중 가장 재미있고 만족스런 투어가 된 사이판 다이빙투어!
다이빙과 여행, 재미와 경험 등 모든 조건을 만족시킨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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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1일 (목) 아침8시 출발 ~15일 (월) 오후7시30분 인천도착 (4박5일 일정)
사이판에 도착한 후 호텔까지 15분정도 소요
하파다이 호텔 (가라판시내의 DFS갤러리아 맞은편 사이판에서 가장높은 빌딩의 호텔)
세가지룸타입 1. 타가타워 (최상급룸타입 신축건물 비싸 )
2. 크리스탈타워 (오션뷰을 즐길수있는 구조)
3.메인윙 (최초 건축되어 다소 오래된 느낌 있으나 가격저렴, 단체 투어위주)
지금까지 하파다이호텔은 세번째인데 과거 메인윙만 가보다가 이번 크리스탈타워의 룸에서
지내게 되어 굿~~~
오후 2시 호텔1층의 다이브샵 DPIS 에 집결 장비 챙겨 체크다이빙 라울라울비치 포인트
(정어리무리 와 거북이) 우리 일행들 중 4명이 오픈워터 취득하고 첫 다이빙 이라
체험다이빙 수준들의 스킬을 구사하며 정신없는 체크다이빙을 무사히 마쳤다.
호텔로 돌아와 저녁시간 까지 호텔수영장에서 저녁내기 수중 출발드림팀 게임!
* 게임방식은 수영장 농구공을 가지고 한바퀴 달려서 돌고 > 풀을 가로질러 (수영 or 걷기) 유아풀에서 놀고있는 아이에게 하이파이브를 받고 >다시 풀을 가로질러 돌아와 풀 밖의
지정된 장소에서 코끼리코 10바퀴 돌고 > 농구공을 가지고 풀 안으로 들어가 >
수중농구골대에 골을 3골 넣는다. 한명씩 진행되며 가장 시간을 길게 한사람이 저녁을 쏜다!
참가자 외 수영장 주변 구경하던 외국인들고 다들 배꼽을 잡고 쓰러졌다~
변수는 외국꼬마들에게 하이파이브를 받기위해 해프닝 ㅎㅎㅎ
코끼리코 10바퀴를 돌고난 후 모두들 물속에서 헤맨다..ㅎㅎㅎ
매주 사이판은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7시에 먹거리 야시장이 열린다.
그곳가서 이것 저것 먹고 구경하고 걸어 사이판 다운타운 가라판시내 디스커버리투어를 하며 들른곳은 갓파더라는 라이브BAR.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외국인들과 어울려 재미있게 한잔하고 숙소로 들어와 숙면~~~
12일 금요일 7시30분에 호텔조식을 먹고 8시20분에 보트를 타러 출발~
항구에 도착해 다이빙 보트를 보고 베리 굿~~ 400회 다이빙을 하며 리브어보드보다 더멋진 다이빙 보트!! (20명 정도 수용보트에 우리 총10명) 포인트 이동하는 동안 혹시 대형 참치 낚시까지 할수있는...
어제 체크다이빙에서 보여준 실력 때문에 수심이 조금 낮은 포인트로 급 변경
1)쉽넥포인트 (난파선, 잠수함관광 ) 마친 후 티니안 섬으로 이동 ~~고고
50분을 달려 도착한 블루워터 다이빙으로 유명한 티니안섬
첫 번째 포인트는 월다이빙과 조류가 있는 2)플래밍 포인트. 3번 왔지만 역시 최고!!
관건은 월(수중절벽)에 다다르면 절벽을 오른쪽 어깨로 놓고 자기 수심에 맞춰 다이빙을
하기로 브리핑을 듣고 입수 했지만, 오픈워터들에게 바닥이 안보이는 월다이빙은 공포였던것. 조류까지 있어 몇 오픈워터 다이버들은 암벽등반의 모습처럼 안떨어지려고 절벽에 손과 발을 딱 붙이고 몸에 힘이 들어가 바둥바둥 매달려 있는 모습에 웃음이 빵 터져버려
내가 호흡이 잠깐 꼬였네 ㅎㅎ
티니안 두번째 포인트는 3) 돔콕 포인트. 거북이 세 마리와 좀 큰 상어를 보며
오픈워터들에게 다이빙의 확실한 재미를 안겨주었다.
첫날 라울라울비치 다이빙 때는 시야가 안좋았고 또한 장비를 매고 비치까지 한참 걸어가니
다들 사이판이 울진과 뭐가 다르냐고 농담하던 이들이 티니안에서 시야 50m와 대형어종을 목격하고는 I LOVE 사이판을 외치며 즐거워했다.
다시 사이판으로 돌아와 도착한곳은
4)딤플 포인트. 사실 피딩은 물고기의 자립적 먹이습득 능력을 저해시키므로 금지되어 있지만 약간의 다이빙의 재미를 위해 그 지역의 포인트마다 조금씩은 허용되기도 하는데
이곳 딤플은 소세지 피딩으로 수백마리의 버터플라이피쉬를 몰고다니며 내 주변에 노란 물결을 이루며 다이빙하는 재미가 있다. 오늘 마지막 다이빙이라 수심은 15m 정도의 포인트
다이빙을 마치고 항구로 돌아가는 중 선상에서 삼겹살을 구어 먹으며 맥주한잔은 4회 다이빙을 마친 하루의 피로를 한방에 시원하게 해소해주었다.
들어와 해수의 염분을 빼내기 위해 다시 호텔수영장에서
이번엔 수중 농구 시합을 한 후 저녁식사는 뉴욕뉴욕 스테이크하우스로 안심과 등심...
하지만 맛은 별로,, 컨츄리하우스가 난듯하다.
식사를 마친 후
호텔 내 당구와 탁구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 옆 별관으로 모여 가족오락관 게임!!
팀을 정한 후 첫 사람이 정답을 본 후 말은 하지 않고 몸으로 표현하여 자기 뒷사람에게
전달하여 맨 마지막 사람이 그 속담을 주어진 시간 내에 많이 맞추는 게임.
☞ 벌칙은 진 팀원은 뒤로돌아 나란이 탁구대 앞에 서고 이긴팀 한명씩 탁구공을 강하게 스매싱하여 한명의 등을 맞춘다. 복불복 150Km 탁구공은 등살에 짝소리가 나며 순간의 엄청난 고통이 온몸에 퍼진다. 하지만 다치지는 않기에 맞은 사람의 리액션이 베리굿!!
말없이 몸으로 속담 표현하기는 상대 팀이 하는 것을 볼 때는 쉬운데 막상 자기팀이 문제를 진행하다 보면 맨붕에 빠져 정답이 산으로 간다. 모두가 정말 많이 웃고 뒹굴고 유익한 시간!!
진팀의 오기가 발동되어 2차전을 하러 비치로 갔다.
게임은 모두의 슬리퍼 비치에 줄을 그어놓고 15m 떨어진 곳에서 동시에
슬리퍼를 던져 줄에 가장 가깝게 떨어진 사람의 팀이 승리!!
☞벌칙은 패배팀 전원이 릴레이 선착순 코끼리코 15바퀴 후 지정된장소로 달려가 슬리퍼를 휙득한 사람은 통과! 남은 나머지 사람은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지정된 곳을 돌고 오면 통과. 이런 코스로 계속 최종 남은 사람은 모래 비치를 뒹굴며 목표지점 가지 가야한다.
이렇게 같이 간 김CD와 모두 함께 놀다보니 어느덧 밤 12시, 4시간동안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옛날 대학시절 MT온 느낌으로 놀았던 것 같다.
13일 토요일 다이빙은
1) 윙아치 포인트 (절벽이 아치를 이루고 있는 지형이 아름다운 곳)
이제 삼일째 다이빙이다보니 모두들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손을 모으려는 노력과
중성부력을 조절하는 방법도 익숙해지고 이제야 비로소 물고기와 수중경치가 눈에 들어와 다이빙의 재미를 느껴 너무들 즐거워했다
2) 스팟라이트 포인트(동굴의 천정에서 빛이 스팟트 조명처럼 비춰지는 곳)
난 매년 3번째 사이판다이빙을 왔지만 이곳은 처음가는 곳이다.
물때가 여름,가을만 이 가능한 포인트기 때문에 이곳은 세계적으로 사진 촬영지로 유명한곳
20m 지점의 수중동골 안으로 들어가면 빛 한줄기가 강하게 내려와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곳 또한 주변에 터널들이 있어 동굴 다이빙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우리 오픈워터 동생들에게는 브리핑이 끝나자 약간은 부담스러웠는지 스팟라이트
포인트까지만 가서 사진촬영하고 터널은 들어가지 않겠다고 하고는 입수!!
하지만 스팟라이트의 환상에 모두를 빠져 터널까지 전부 따라가는 것이 아니가?
맨뒤에서 난 약간 걱정을 하며 쫓아갔지만 별문제는 없이 다이빙을 마쳤다.
이곳 터널은 민물과 바닷물이 혼합되어 아지랑이처럼 부옇게 보이는 현상이 생겨 이 사실을 모르고 들어간 사람은 간혹 패닉을 먹는 사람도 있다고들 한다.
정말 신기하게도 답답할 정도로 물속에서 수경을 벗고 보는 느낌이랄까.
3) 반자이 포인트 사이판의 대표적인 포인트중 하나인 바닥이 보이는 월다이빙 포인트
시야는 40m 이상이며 다이빙을 하다가 우리쪽으로 천천히 다가오는 대형 튜나를 보고
첫 대면하는 대형어류에 놀라 김CD 뒤에 숨어 공기통에 매달려 고개만 빼꼼 내밀어 구경하는 장환이와, 자기와 눈싸움을 했다며 신기해하는 태환이, 무작정 쫓아가는 경욱이.
조금 지나 화이트스팟 이글레이 두 마리가 우리를 크게 돌아 정말 마치 지네들이 우리를 구경 하듯 눈앞까지 다가와 지나갔다. 처음 보는 이들에게는 연이은 환상적인 수중관경을
느낀 것이다.
이 대형튜나와 이글레이 한방에 이들 모두에게 침대에 누워 눈을 감으면 자꾸 생각난다고 할 정도로 스쿠버다이빙에 푹 빠지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4) 윙비치포인트 (비행기, 위령비, 프로펠라 등으로 유명) 보트다이빙 8회의 마지막 포인트우리는 단체 촬영과 수중막춤 할렘쉐이크 영상을 찍고 암초 밑에 자리잡고 있는 화이트팁상어도 보고 보트로 올라와 삼겹살과 닭바베큐, 맥주 파티를 하며 보트다이빙을 재미있게 마쳤다. 이번 보트다이빙은 지금 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럭셔리보트와 선상 바비큐 파티 등 너무나 즐겁고 편하고 재미난 다이빙을 할 수 있어서 잊지 못할 것 같다.
저녁은 수제햄버거와 피자, 파스타 등 먹고 호텔 앞 정말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I love saipan 이란 대형 쇼핑몰에서 쇼핑을 한 후 GiG클럽(금,토만 영업)에 가서 놀고 하루를 마감했다
14일(일) 오전 9시30분에 구루또(현지말로 동굴)포인트 다이빙
이곳은 차로 장비를 실고 이동 도착 후 장비를 착용하고 산위에서 계단을 이용해 아래로
내려간다 산속에 작은 웅덩이가 있는데 이웅덩이 안으로 들어가면 바다로 이어지는
큰 삼각형의 터널이 장관이다. 그곳을 통과하면 시야 50m 이상의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진다. 많은 대형어종을 볼 수도 있는 곳. 이곳의 주의점은 입수지점 으로 다시 돌아야 한다는점. 바다로 나가 수면위로 뜨면 파도도 세고 주변절벽밖에 없어 아주 위험한 상황이 발생된다고 한다.
구루토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양한 관광지를
(일본사령부, 만세절벽, 버드아일랜드 등을) 구경하며 호텔로 들어와 일식도시락을 먹고
파라세일링(보트로 낙하산을 끌고 하늘로 띄우는 수상레저)을 즐겼다.
난 고소공포증이 있어 그냥 갤러리로 보트에 타고 구경을 했는데 막상 하는 것을 보니
예약하지 않은 것이 후회되었다. 무서워 보이지 않고, 즐거워보였고 경험한 동생들은
너무 아름다워 엄마나 여자친구하고 같이 타고 싶다고 했다.
5시에는 사이판 썬셋크루즈를 타러 이동.
사실 난 이번투어에 옵션이 아닌 투어에 포함된 이 썬셋크루즈는 별로라 생각 했다.
보라카이에서 썬셋요트도 타본 경험도 있고 그때는 연인들이 방카보트 그물에 앉아
맥주한잔 하며 썬셋을 구경하는 단순한 것이라 그다지.....
그런데 항구에 도착하는 순간 엄청큰 썬셋크루즈 요트에 다양한 한국, 일본, 중국 서양 등 다양한 인종이 30여명이 오른다. 바람을 이용해 사이판대표적인 작은섬(마나가하섬)까지 이동하는데 음료, 맥주, 와인, 주스 등이 무한 꽁짜!!
갓파더 라이브바에서 본 제리가 통기타를 들고 노래도 부르며 레크레이션 비슷하게 한국말 일본말, 등 섞어가며 유머러스하게 아주 재미있게 라이브공연으로 고객들을 즐겁게 한다.
한30분 지나 선상 스테이크코스음식이 나와 맛있게 먹고 썬셋을 만끽한다.
돌아오는 길에 제리의 또 다른 라이브공연으로 흥을 돋군다.
제리가 나몰라패밀리한테 한국사람들이 사진촬영 요청하는 모습을 보고 즉석에서 나몰라패밀리에게 준비되지 않은 깜짝 공연을 요청하여 재미있게 놀고 마지막으로 제리의 리더로 다같이 누구나 따라 할수 있는 선상 댄스를 즐긴다. 선상프로그램이나, 서비스, 음식, 분위기, 재미 모두 갖춘 사이판썬셋크루즈 정말 정말 강추한다!!
지금까지 3번의 사이판 다이빙 와서 오로지 다이빙과 주변 시내관광만 하고 돌아간 투어와
본질적으로 다른 이번 사이판다이빙투어는 너무 잦은 해외투어를 해서 식상해진 다이빙의
재미를 다시 찾게 되었다.
해외 다이빙투어는 아래의 항목에 의해 만족도 달라진다.
1.다이빙포인트의 만족도 (풍부한 구경거리)
2.다이빙진행의 서비스 (보트의 시설과 서비스)
3.숙식의 만족도 (호텔리조트의시설과 다양한 음식만족)
3.여가시간의 재미 (투어 맴버들간의 소통과 융화)
4.새로운 관광문화체험 (추천옵션이 아닌 포함된 의무 레저문화 체험)
5.투어비용의 적합화 (투어 만족도를 높여 비용의 합리화를 추구)
6.현지 추가비용 발생의 최소화 (예고되지 않은 추가비용발생은 불쾌감 초래)
이번투어는 위 항목을 모두 만족시켜준 투어였다!!
끝으로 사진촬영에 대한 가르침과 패닉고장환을 다이빙에 푹빠지게 만들어 주신
김진관CD와 사이판에서 준비를 많이 해주신 DPIS 권강사님, 아쿠아마린의 한사장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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