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3일~27일 "필리핀 보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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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반 두려움반으로 떠난 3박 5일동안의 새로운 여행~
다이빙을 배운지 얼마 되지않아 걱정이 넘 많이 된 투어~
처음으로 바다를 들어가볼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내가 잘할수 있을까하는 맘과 처음보는 사람들과 잘 어울릴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섰다.
출발하는날 공항에서 만난 사람들(하이사님, 채강사님,박교수님 가족 네분과 모녀 두분 그리고 여자셋)과 인사를 하고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 답승 게이트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24일 2시에 세부에 도착하기로 하였던 우리 비행기는 연착으로 인해 4시가 다되어서 세부를 도착하였다.
봉고(?)차를 타고 호텔로 이동한 우리들은~ 1시간도 잠들지 못하고 일어나야 했다~
새벽부터 들리는 폭죽소리에~ 난 총쏘는 소린줄 알았다~ --" (필리핀은 12월 한달내내 축제라고 한다.)
24일 => 세부를 출발하여 보홀 도착 후 전일 다이빙
아침을 먹고 세부에서 배를 타고 2시간걸린다는 보홀로 이동하는데 파도는 왜케 많이 치는지~ 2시간 반이나 걸려 보홀에 도착하였다.
도착후 숙소로 이동하는 우리들은 산으로가는 착각이 들 정도의 숲을 한참 지나고나서 바다가 휜히보이는 숙소에 도착하였다.
숙소에 짐을 풀고 드뎌 다이빙을하러 출발하였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바다에 배가 멈추고 우린 다이빙 준비를 하는데~ 왜케 파도가 치는지~ 배에서 중심 잡기가 너무 힘들 정도였다.
따뜻한 나라인줄 알았던 난 ㅠ.ㅠ 그게 아닌줄 알았다 슈트도 입었는데 춥기는 왜케 추운지~ 내가 추위를 많이 타기는 하지만~ 정말 추웠다~
그리고 보홀로 이동하는 동안에 피곤해서 잠을자느라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배 멀미란걸 처음 느끼게 되었다~
첫날의 다이빙은 체크 다이빙이라 간단하게 다이빙을하고 숙소로 돌아 왔다~.
기운이 완전 빠졌지만~ 잠깐 맛본 바다속은 말할수 없을 정도로 이쁘고 신기했다.
12월 25일 => 전일 다이빙
아침에 일어나 바람이 안불기를 바랬지만 하늘도 무심하시지~ 파도는 어제보다 더 심했다~ 출발하기도 전에...
배를 타고 1시간쯤 걸려 도착한 곳은 "발리카삭" 다이빙 포인트중 알아주는 곳이라고~한다.
세번의 다이빙중 두번째 다이빙을 하다 만난 "젝피시" 정말 넘 환상적이였다.
배 위에 있는것보다 바다속에 들어가 있는것이 더 좋은 정도 였다~ 정말 배 위로 나오고 싶지 않았다.
배위에서 먹는 점심 보기만해도 군침이 나올 정도였지만 못먹었다는거~ --" 너무 슬펐다~
12월 26일 => 전일 다이빙
어제 다들 다시오고 싶다고해서 정해진 "발리카삭" 정말 눈에 담을게 많은곳이었다~
세번의 다이빙중 첫 다이빙부터 또 만난 젝피쉬 어제보다 말할수 없을 정도로 멋있고 환상적이였습니다.~
적응 할만하니깐~ 마지막 날이라고.... 돌아가야 한다는 현실이 너무 싫을 정도였다.
3박 5일동안의 다이빙 투어중~
처음 만났다고 말할수 없을 정도로 가족같이 친해진 우리들...
돌아온 공항에서 처음의 어색함이 있었는지 싶을 정도로 섭섭하고 아쉬움이 가득했다.
다시 한번 이분들과 함께 다시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넘 행복한 투어였습니다.
다들 넘 고생 많이 하셨구요~
우리를 즐겁게 잘 가르쳐주신 하이사님, 채 쌤 고생하셨구요~ 완전 좋아요~ ^^
근데 담에 투어 갈땐~ 배에서 점심주지 마세요~ --" 정말 눈물나요~ 흑흑흑
글고 정말 정말 멋있는 하이사님 만나서 우리 똥회랑 한잔 해야죠~ ^^
그리고 담에 하이사님과 채 쌤이 투어가실때~ 또 따라갈꺼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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