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장님이 최고라 평가한 라양라양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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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일정과 만2년동안 해외국내 닥치는데로 미친듯이 350회를 넘기니 식상함과
정체기가 와서일까? 암튼 4월 휴가차 보라카이에 갔다가 하루4회 다이빙을 제이하고는
10월 코모도투어를 마지막으로 해외투어는 7개월만이다.
이번 라양라양은 내가 가고싶은곳 5위 (갈라파구스, 호주, 이집트홍해, 라양라양, 파프아뉴기니) 속에 드는곳이라 기대가 한층 더 했다.
라양라양은 5개국 영토분쟁지역이라 현재 말레지아가 산호초 지대위에 인공섬을 만들어 활주로와 리조트를 지어 운영해 3월~10월 까지만 다이버들에게 개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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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5시간)-> 국내선 특별기(1시간) -> 라양라양
리조트는 오래된것 같았지만 관리를 잘해 청결하게 유지되고있었고 규율 또한 엄격했다.
다이빙시스템 또한 유럽식으로 진행되며
1) 수중노터치를 원칙으로 장갑 착용금지!
2) 컴퓨터착용 필수! 데코걸리면 패널티로 다음날 다이빙금지!
3) 버디 SMB뛰오고 상승 필수!
4) 보트에서 흡연금지! 등등
기타 등등 패디의 교본에 나와 있는 그대로를 원칙으로 하고있다.
리조트의 청소관리에서도 매일 청소를 해주며 침대 시트위에 수건과 꽃으로 매일 다른
만타, 상어. 귀상어. 거북이을 만들어 놓아 기쁨을 주는 센스!! 그리고 마지막날 프리트한것이 아닌
직접 팬글씨로 와주셔서 고맙고 등등 인사말까지!! 작은것까지 섬세하게 배려해주는
서비스에 감탄했다.
다이빙은?
내가 너무 많이 기대했나? 아님 내가 너무 많이 다녀서 인가?
어종은 많으나 확실한게 없다. 만타, 거북이, 상어, 잭피쉬, 바라쿠다, 등
그러나 규모나 크기가 작다.
하지만 라양라양의 조오커는 바로 귀상어(망치상어) 이다.
귀상어는 무리지어 다니는데 이곳에는 수심 50~60m에서 발견된단다.
레이크레이션 다이버라 최대수심40m 까지만 내려갈 수 있고 만일 40m 이상
컴퓨터에숫자가 찍히면 페널티를 먹게된다.
그래서 38m까지 가면 괜히 부담스럼다. 내컴퓨터는 37.9m 까지 ㅎㅎ
우린 귀상어 포인트인 블루워터(망망대해 수심2000m)아무것도없이 그저 파랗다
그저 귀상어만 나타나길 바라며 코발트빛 바다만 처다보다 올라온게 5회 ㅜㅜ.
5번을 한결같이 귀상어 한번 보자고 들어 갔으나 결국 못보고 말았네!!
난 이번 블루워터에서 아무것도 없이 시야가50m 이상 그저 너무나 주변이 파랗다보니 이상한 환상적인 현상을 느꼈다. 내몸이 2000m심해속으로 빨려드는 느낌이랄까? ㅎㅎ
결국 조커를 찿지 못햇지만 이번 투어에서 느낀것은 역시 바다는 국내바다야!!
조금은 다이나믹하고 춥고, 어둡고, 시야도 않나오는 국내바다가 그리워졌다.
하지만 돌핀무리가 보트앞에서 한참을 놀고갈때의 즐거움과
이번 수중사진 업그레이드를 위해 준비해간 소니nex7과 하우징으로
촬영을 할수있어 좋았고, 물속잇는 그차체의 행복을 느낄수잇어 좋았다
이번 투어에 함께한 이병혜강사님, 거북이아저씨, 패널티보이, 박교수님부부, 아쿠아마린 창립맴버 부부, 치과의사선생님과 아이러니한나이의엄다이버님 등
여러 가지 해프닝도 많았지만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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