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리조트 교육투어후기..좀 지난 ^^;; 8.26~
본문
^^;; 히히 좀 늦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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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시즌에 형님의 소개로 살짝 방문했던 킹스톤리조트..
체험다이빙에 이어 오픈워터 과정을 이수해 보라시던 권유에 나름 비장한 각오로
다이빙에 입문하게 되었슴다..
개인적으로 어떤분들은 세차만하면 비가 온다던디 전 수도권만 벗어나면 비를 몰
고 다니는지라
이른 벌초를 갔다가 차 빠트리고 비맞고 벌초해서 몸살을 동반한
코감기와 싸우던중
마침 형님께서 조카랑 울진에 투어 가신다고 이번에 같이 내려가서
개방수역 교육 마무리하고
오픈워터과정 끝내라고 하시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아니라 다를까 일기예보를 보니 비네요..ㅎㅎ
출발할때는 비가 안왔는데 역시나 가다보니
비가 살짝 옵니다..여러 번 당하는거라 크게 게의치 않고 가는데
어인일인지 리조트에 도착하니
비 그칩니다..형님 말씀으로는 리조트가 있는 그곳 지형이 다이빙하기에는
최적이라고 함다..
아마 킹스톤으로 투어댕겨오신분들은 그 닭소리 기억하시지요? ㅎㅎ
저 역시 그 닭소리를 들으며 파도소리를 들으며 첫날밤을 넘겼슴다..
다음날 사장님의 배려로 처음오신 교육생 한분과 저와 단둘이
강철강사님께 배정되어
내항에서 교육을 시작하였슴다.. 장비를 착용하고
처음으로 데크에 정박되어 있는 배에서
뛰어내리는데 그 기분 참 겐찬습니다..ㅋㅋ
아..날씨는 머 우리나라 기상청이 그렇듯이
햇빛 쨍쨍에 날씨 듁음임다.. 슈트입고 장비 착용하였더니
오히려 물속이 더 시원하였습니다..
제한수역에서 배웠던 마스크 물빼기부터 한 과정씩 다시 배우고 복습하면서
짬짬히 바다 밑 생물과 해초를 감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스크 시야가 적응이 덜되서 조금
불편했슴다..특히나 웨이트를 바닥에 내려놓고 다시 착용하는데
살이 쪄서 그런지 몰라도
쉽지 않았슴다..그렇게 오전교육을 정리하고
다시 리조트에 와서 먹는 밥맛은 굿~이었슴다..
오후에는 다시 장비를 착용하고 방파제쪽으로 나가서 연이어 교육을 받았슴다..
나름 방파제쪽도 볼만하였슴다..치어도 있고
여기가 바다인지를 확인시켜주는 해초들…
어느덧 리조트에는 어둠이 깔리고 모기도 찾아옵니다..
두번째 맞는 파티타임..고기도 맘껏 먹고 회도 맘껏..거기에 치킨까지..
그리고 제가 알코올중에 젤 좋아하는 맥주도 크크..
특히나 전 생맥주 기계가 참 마음에 들었슴다..
두번째 듣는 섹소폰소리지만 들을 때 마다 감성은 다르네요..^^b 최고십니다..
같이 간 조카가 하모니카로 흥을 더해주었슴다..강훈이도 최고..ㅋㅋ
전날 밤에 잠이 부족했는지 잠깐 텐트에 가서 쉴려고 했는데 닭소리에 또 아침이…
오늘은 배를 타고 나가는 날이라 어제보다 긴장이 좀 되더군요..
강사님께서 가능하면 매운걸 자제하라 하셔서 해장은 포기했지만 숙취가 없어서
해장은 별 의미가 없었슴다..역시 술은 좋은 기분과 좋은 환경에서 먹어야만..ㅎㅎ
다른 오픈워터 교육생들과 배를 타고 데코라는 포인트로 배려깊으신 선장님과
이동하였슴다..포인트에 도착하니 이번에는 배 위에서는 뒤로 입수하랍니다..
어제 바다와 마니 친숙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아무 문제없이 입수합니다..
그렇게 들어간 바다속은 글로는 표현이 힘들만큼 신기하고 새롭슴다..
강사님의 도움으로 여러가지 구경을 잘 하고
입수전에 지시하신대로 쏘세지를 쏴주셔서
12미터 정도 찍고 찬찬히 상승합니다..아쉽지만 그래도 좋았슴다..
수면에 올라오니 선장님께서 방갑게 맞아주시고
배에 올라타는 요령도 가르쳐주십니다..
이렇게 첫번째 투어가 끝나갑니다..항으로 들어오는 길에 사진도 한장...
이번 투어에 참 많은걸 배우고 얻었슴다…
그중 예비 조카며느리도 얻었슴다..ㅋㅋ
그주에 함께 하셨던 모든 교육생들과 강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그날 저녁에 잠깐 뵈었던 윤강사님이 모셔오신
여자분 강사시험 합격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사장님외 선장님..그리고 저를 다이빙으로 인도해주신 형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다음 투어를 기약하며 이만 줄이겠슴다…
모두 건강하세요~~~~~~~~~~~
** 사진을 어제 받고 지난 기억을 더듬어서 업무중에 쓴 글이라
내용이 이상하거나 이해하기 힘드셔도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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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미님의 댓글
최재혁강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