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4 울진투어 오픈워터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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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쯤에서 제한수역 교육을 받고 2주만에 개방수역을 가는거라서
완전 기대했었는데 날씨에 디스 당했습니다 ㅠㅜ (나의 로망 보트다이빙을....으흑~~)
그래도 방파제안(오산항??)에라도 들어간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ㅎㅎ
두근두근 첫 입수를하고 시야가 어찌나 안나오던지
강사님과 같이 교육받았던 팀원들을 놓칠까봐 어찌나 불안하던지요..
교육 받는 내내 팀원분들 손 꼭붙잡고 다니느라 이퀼라이징하느라 애먹었어요 ㅋㅋ
강사님 뒤를 6명이서 손잡고 졸~졸~따라다니고 좀 만 멀어져도 안보여서요 ㅜㅠ
하강할때마다 버둥거려서 강사님이랑 버디님이 고생이 많으셨을거에요 ㅋㅋ
(수면에서도 몸을 못가눠서 ㅜㅠ 버둥버둥 ㅋㅋ보트에서는 무거워서 휘청휘청~ )
그래도 수중생물들을 볼수있어서 좋았어요.
강사님이 갑오징어를 잡았는데 먹물뿌리고 휙사라지고 불가사리랑 소라도 만지고 등등
교육을 마치고 팀원끼리 강사님없이 입수했습니다.무모한 자신감이란 ㅋㅋ
강사님이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알려주신대로 할려고 했으나
첫 하강후 우왕좌왕하다 올라오니 제자리...(바로 올라왔어요)
다시 하강 후 6명이 또 손 붙잡고(놓치면 끝일거 같은생각에 ..나만그랬나 ㅋㅋ)
다니다가 어둠의 그림자가 내려서 상의후 상승했습니다.완전 깝놀....
한바터면 배밑으로 갈뻔했다는 것이죠..상승하니 배가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강사님이 위험하다고 그쪽으로 가지말라했었는데 귀신같이 찾아갔죠 ㅎㅎ)
항법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론시험 진짜 완전 어려웠어요ㅠㅜ
푸짐한 저녁 ^^ 이사님의 멋진 나가수를 넘어서는 감동의 섹소폰 연주와
고기랑 회랑 생선구이랑 감자,고구마등등 엄청 많았는데 안주가 없다며
사장님께서 치킨도 시켜주셨어요 완전 배불렀어요 ㅎㅎ 잘먹었습니다~~
어드밴스 가기전에 연습하고 가야겠어요..
웨이트도 줄이고 덜 버둥거리고 중성부력을 쪼끔이라도 ㅋㅋㅋ
함께 있던 모든 분들 좋은 추억 주셔서 완전X100 감사합니다^^
서울로 오는길에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ㅜㅠ(어찌나 햇빛이 쨍쨍하던지....)
더 속상했어요ㅋㅋ 언능 어드밴스하러 가고싶습니다 ㅎㅎㅎ
근데..로그북 못쓰고 왔는데 어쩌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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